안녕하세요. 운영 시간이 아니라 게시판에 남깁니다.
조금 전에 오후에 온 택배 열어보고 직원한테 영상 받은 거, 영상 첨부가 안돼 캡쳐 파일 첨부합니다.
오늘 온 돼지등심 중 2덩어리나 뽁뽁이에 감싸져왔다고 하는데요.
영상 보니, 아예 한쪽이 열려있는 걸 접어서 테이프로 대충 붙여서 뽁뽁이로 감싸서 왔다고 합니다.
택배 뜯자마자 핏물이 흠뻑 젖어있고 뽁뽁이도 젖어 있었다고 해요.
아예 한쪽 방향 비닐이 열린 걸 그냥 접어서 저렇게 테이프로 일부만 대충 붙여서 보내면 당연히 새지 않나요?
그리고 테이프를 덜 붙여서 문제가 아니라 저 등심은 이미 개봉돼서 새고 있는 상태입니다. 그걸 그대로 보내면 어떡하나요?
그리고 어제 통화했을 때 제가 새는 건지, 아니면 진공만 풀린건지 물었는데 새는 건 아니라고 하셨잖아요.
아예 봉지가 열려있는 건 단순히 진공이 풀린 게 아니라 그냥 한쪽이 열려서 개봉되어 있는 거 잖아요.
영상보면 최소한 밀폐해서 보내려는 노력 조차 없습니다.
몇 년 간 거래하면서,
아이스박스 아래나 모서리 깨져서 오는 게 과장 없이 택배의 1/3은 됩니다. 횟수로는 수십 번도 넘겠죠.
그리고 아이스팩이 터져 오거나 내용물이 새서 온 적도 물론 빈번하게 있고요.
그래도 업체에 부담 될까봐 단 한번도 그걸로 컴플레인 하거나 반송한 적 없어요. 여름에도요.
오히려 그런 일이 빈번하니 생생몰에서 택배 오는 거 기다려서 빨리 냉장보관 하려고 애썼습니다.
구매 할 때도 단가 똑같아도 일부러 작업한지 더 오래된 제품부터 구매했습니다. 나름 배려였고요.
근데 저희가 그래와서 만만하게 생각하고 이렇게 하시는 건지,
예전에 주황색으로 균인지 부팬지 뭔지 6년 넘게 돼지등심 쓰면서 처음 본 변질 제보했을때도
그 덩어리가 아니라 대충 그 변질된 부분만 보상한다고 만원인가 이만원 공제하는 것도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 줬습니다.
적당히 하세요.
기본적인 위생 개념도 없이,
누가 원물 육류를 유통하면서 비닐 열린 상태로 대충 보냅니까